아산 우한 교민 193명 ‘집으로’…“건강하고 또 만나요”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0/02/15 [14:54]

아산 우한 교민 193명 ‘집으로’…“건강하고 또 만나요”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0/02/15 [14:5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193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15일 퇴소했다. 16일에는 교민 334명이 2차 퇴소할 예정이다.

 

이날 1차 퇴소한 교민들은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1대에 나눠 타고 각자의 집이나 체류지로 향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합동지원단 직원 등은 퇴소 행사에 참석해 교민들의 건강한 귀가를 축하했다.

 

양 지사는 “힘겨운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지만, 동시에 여러분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라며 “이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힘찬 일상을 살아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다시 만날 때 반갑게 악수도 나누고 포옹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가까운 시일에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퇴소 교민들은 목례 등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충남과 경기, 서울, 충북·대전·호남, 대구·영남 등 5개 권역으로 출발하는 11대의 버스에 승차했다.

 

아산시민들은 ‘수고하셨다’, ‘건강하시라’, ‘다음에 또 만나자’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손수 준비해 흔들며 교민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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