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차 퇴소한 교민들은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 11대에 나눠 타고 각자의 집이나 체류지로 향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합동지원단 직원 등은 퇴소 행사에 참석해 교민들의 건강한 귀가를 축하했다.
양 지사는 “힘겨운 고통의 시간이었을 것이지만, 동시에 여러분의 삶과 주변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기도 했을 것”이라며 “이 특별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힘찬 일상을 살아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다시 만날 때 반갑게 악수도 나누고 포옹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가까운 시일에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퇴소 교민들은 목례 등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충남과 경기, 서울, 충북·대전·호남, 대구·영남 등 5개 권역으로 출발하는 11대의 버스에 승차했다.
아산시민들은 ‘수고하셨다’, ‘건강하시라’, ‘다음에 또 만나자’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과 피켓을 손수 준비해 흔들며 교민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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