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 보르도맥스 뿌렸더니 '약흔'” 천안 배 농가, 피해 보상 촉구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2/09/14 [14:1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충남 천안지역 배 화상병 약제 피해 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오)는 14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주)대유 ‘보르도맥스’를 살포했는데, 배 과실에서 약을 뿌린 흔적(약흔)이 나타나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며 제조사 측에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유영오 위원장은 “천안시 관내 약 80여 농가가 800여만 봉, 약 50억 원 이상의 피해를 입었다”며 “㈜대유 책임자가 협상에 나서 피해율 만큼 현실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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