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이재관 “선거법 위반” vs 박상돈 “근거 없는 네거티브”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2/05/20 [18:21]

[천안시장] 이재관 “선거법 위반” vs 박상돈 “근거 없는 네거티브”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2/05/20 [18:21]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6‧1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충남 천안시장에 출마한 여야 후보가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포문은 도전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 측이 열었다. 이 후보 측은 19일 논평을 통해 “박상돈 후보가 현직 시절인 지난 4월 말경, 천안시청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행정통신망을 이용해 박 시장의 개인 홍보문자를 대량 발송하게 한 사실로 천안시민 A씨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며 “박상돈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은 10년 전인 2012년 공직선거법 위반 확정판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공격했다.

 

이어 “언론 보도에 의하면 박상돈 후보의 시정홍보 문자내용 중 ‘다시 뛰는 천안’이란 표현은 현재 박 후보 선거의 메인 캐치프레이즈 ‘다시 천안’으로 연결되고 있어 사전선거운동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며 “박상돈 후보의 사전선거운동 혐의는 묵히면 묵힐수록 구린 냄새만 진동할 뿐이다. 따라서 박상돈 후보는 보궐선거, 재선거 걱정에 불안해하는 70만 시민을 위해서라도 하루속히 의혹을 해명하고 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박상돈 후보 측은 20일 캠프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사실관계를 분명히 짚고, 근거 없는 네거티브를 당장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박 후보 측은 “이재관 후보가 지적한 ‘다시 뛰는 천안’ 관련 문자메시지는 공직선거법 제58조 제1항 제6호에 근거한 의례적인 문자메시지로 천안시장 취임 2주년에 즈음해 발송했다”며 “특히 문자 내용과 관련해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 발송 가능하다는 허가를 받아 발송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다시 뛰는 천안’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이했던 지난 시간들을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아 사용된 문구로, 누군가를 당선되게 하거나 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구”라면서 “권력형 성범죄 사건으로 제명된 박완주 국회의원과 관련해 상처받은 천안시민들께 공식 사과는 한 적 있는가? 자신부터 돌아보고 남에 대해 말하라”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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