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홍 충남도의원 후보 ‘선거공보물 미비’…선관위 “과태료 부과할 것”

엄병길 기자 | 기사입력 2022/05/21 [15:21]

김선홍 충남도의원 후보 ‘선거공보물 미비’…선관위 “과태료 부과할 것”

엄병길 기자 | 입력 : 2022/05/21 [15:21]

 더불어민주당 김선홍 충남도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는 반드시 2페이지에 게재돼야 하는데, 잘못 인쇄(오른쪽 위)해 재인쇄(오른쪽 아래) 했고, 일부는 제철하지 않은 채(왼쪽 낱장) 천안시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 보내졌다. © 시사뉴스24


[시사뉴스24 엄병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선홍 충남도의원(천안시6선거구)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배달될 선거공보물을 정해진 시간까지 접수하지 못해 일부 유권자들에게는 전해지지 못하게 됐으며, 과태료 부과 처분도 받게 됐다. 

 

21일 충남 천안시서북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김선홍 후보는 접수기한인 지난 20일 오후 6시까지 선거공보물을 접수하지 못했다. 김 후보는 20일 오후 2시경 서북구선관위에 선거공보물을 접수하려 했지만, 두 번째 페이지에 게재하도록 규정돼 있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를 세 번째 페이지에 인쇄한 상태여서 서북구선관위는 접수를 거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부랴부랴 다시 인쇄해 이날 자정 직전 접수했는데,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 낸 일부 공보물은 미처 제철하지 못한 채 낱장으로 접수했다.

 

이후 김선홍 후보 측 관계자들은 접수기한을 넘긴 21일 성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제철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해 서북구선관위와 경찰에 신고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1일 오전 8시10분경 서북구선관위에 이 문제를 신고했지만, 그 이후에도 선관위 측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김선홍 후보 측 관계자들은 1시간 넘게 제철 작업을 계속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21일 오전 천안시 성거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쌓여 있는 김선홍 후보 선거공보물. 미처 제철하지 못한 낱장 공모물이 상당수다. © 시사뉴스24

 

서북구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2시간이 넘은 이날 오전 10시가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했다. 이 관계자는 “20일 오후 6시까지 선거공보물을 접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며, 부득이한 사정이 생긴 경우 20일 자정까지 접수한 공보물에 한해 유권자 가정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거읍 유권자들에게 배달될 공보물은 9,000여부인데, 정상적으로 접수된 7,500부 외에는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1페이지 분량)’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는 이와 관련한 김선홍 후보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로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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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홍 도의원 후보 2022/05/22 [23:52] 수정 | 삭제
  • 어제는 오전까지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두분의 기자님의 전화가 있었습니다 두분의 전화를 다 받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공보물이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제가 잘 챙겨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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